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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 준비/고등학교 생활

학생부 교과 전형

by 그저그런하루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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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고 진학하는 방법이고, 수시는 3년간 학교 내신 성적이나 자신의 다양한 능력과 실적을 평가받고 진학하는 방법입니다. 대체적으로 수험생의 70%는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고, 30% 정도가 정시로 대학에 진학합니다. 70%가 넘는 수시 선발 인원 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약 40%,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약 25%를 선발합니다. 논술 전형으로 약 3%, 실기 위주 전형으로 약 5%를 선발합니다. 매년 비율은 조금씩 바뀌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합니다.

 

수시전형에서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이 사교육과 부모 찬스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교육부에서는 공정성 확보방안으로 서울에 있는 상위 16개 대학 정도는 2023학년도 입시에서 정시 비중을 40%까지 늘리라는 지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1년 앞서 2022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는 정시 비중을 22%에서 30%로, 연세대는 30%에서 40%로, 고려대는 18%에서 40%로 확대했습니다.

 

 

정시 비중을 높이는16개 대학
(가나다 순)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100%'전형과 '학생부+면접'전형

'학생부 100%'전형은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적만으로 대학에 진학한다는 뜻입니다. 이 전형에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자료는 학교생활기록부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3년간의 과목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입니다.

교과 성적을 제외한 동아리활동 같은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 같은 항목은 대학 입학에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 출결상황과 봉사활동 시간 등 정량화해서 수치화할 수 있는 항목들은 반영되지만 높지 않은 수준입니다.

 

'학생부+면접'전형에서는 면접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면접 형태는 대학 지원 동기, 기본 소양, 인성, 태도 등을 평가하는 일반 면접입니다. 단순한 서류 확인이나 인성과 태도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확실한 대학 합격의 길

학생부 교과 전형은 성적과 학생부 기록 내용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므로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 편합니다. 수험생들이 과년도 커트라인 점수를 검색하고 지원하기 때문에 합격선이 거의 일정합니다. 대입 자료집이나 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 과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과 전형의 경우에는 합격선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고 수험생들이 안정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중복 합격자가 많습니다. 중복 합격한 학생은 한 군데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므로 등록 포기가 많을 수밖에 없고 충원 합격률도 높은 편입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대입 전형이 진행되므로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합니다.

 

 

수능 시험 성적이 좋으면 합격 가능성 UP

학생부 교과 성적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면서 학생들의 기본 학습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대학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과 최저학력기준 통과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시에는 6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6번의 기회를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활용할 학생이라면 적절한 배분이 필요합니다. 안정적인 합격을 원한다면, 최소한 1,2개는 하향 지원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대학
(가나다 순)
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과학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서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 홍익대
 

 

[출처:고등학부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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