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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 준비/고등학교 생활

새로 실시되는 문과 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

by 그저그런하루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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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문과 이과 통합 수학능력 시험으로 실시되었고, 앞으로도 문과 이과 통합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국어 과목이나 수학 과목 모두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없습니다. 두 과목 모두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구조로 바뀌면서 문과 이과 구분 없이 수험생이 선택하는 개념입니다. 탐구과목도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사회 탐구과목과 과학 탐구과목 총 17개 과목 중에서 자유롭게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능 필수 과목인 한국사와 지금까지도 문과 이과 공통과목인 영어 과목을 제외하면 이제는 학생들이 모든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이 공통 영역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에서 선택합니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 영역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선택합니다. 국어와 수학 과목 모두 공통과목은 75%, 선택과목 25%입니다. 탐구과목은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학생이 원하는 과목 2개를 선택합니다.

 

 

■ 문과 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에 따른 선택과목

수능 시험에서 한국사 영역의 미선택자는 없습니다. 한국사 과목을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표가 발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를 제외한 모든 영역은 수험생의 선택에 맡깁니다. 현실적으로 한생들의 선택권을 넓힌 문과 이과 통합 수학능력시험이라고 하지만, 대학교마다 계열에 따라 필수 응시 영역을 입시 요강에서 밝히고 있기 때문에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 입장에서는 목표 대학에 따라 선택과목을 정해야 합니다.

 

다른 변화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절대평가가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50점 만점에 90%에 해당하는 45점만 획득하면 1등급을 받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국어, 수학, 탐구과목은 상대평가 방식이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산출합니다.

 

추가적으로 변화로는 EBS연계율이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영어 영역의 연계 방식은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지문 전체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지문의 소재와 주제를 이용한다는 뜻입니다.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가 분리되면서 한국사 시험과 탐구 영역 시험 사이에 시험지 교체시간이 10분에서 15분으로 늘어났습니다.

 
 

2023학년도 수능 시험 주요 일정

내       용 시        기
시행 기본 계획 발표 322
6월 모의평가 실시 69()
시행 세부 계획 공고 75()
원서 교부, 접수 및 변경 8월 중순 ~ 9월 초순
9월 모의평가 실시 831()
수능 시험일 1117()
성적 통지 129()

 

 

6월, 9월 모의평가의 의미

6월, 9월 모의평가는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출제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의미는 학교 내신 성적위주로 진학할 수 있는 수시 전형과, 수학능력시험성적이 결정적인 정시 입시 전형에서 어느 전형이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는 잣대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본인이 진학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 보고 수시 입시 도전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수시 지원할 대학의 수능최저등급 충족 여부 및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수준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다만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모든 N수생들이 응시한 시험이 아니므로,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받게 될 실제 본인의 성적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고래해야 합니다.

 

 

[출처:고등학부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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