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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 준비/고등학교 생활

2025년부터 전격 실시되는 고교학점제

by 그저그런하루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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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고1이 되는 2009년생들부터 전격 실시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은 학점 취득이 아니라 3년 동안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할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의 의미는 대학교와 동일하지만, 고교학점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들의 입장에서 선택과목의 종류가 많아진다는 사실입니다.

 

 

■ 고교학점제로 달라지는 사항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신청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따라 각 반 학생들이 섞여서 수업을 수강하게 됩니다.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다면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듣거나, 다른 교육기관에서 온라인 수업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고교학점제가 실시되면 목표한 성취 수준에 학생들이 도달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만 해당 과목을 이수했다고 인정해 줍니다. 출석률도 2/3 이상 되어야 하고 학업 성취율 역시 40%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졸업할 수 있습니다. 개별 과목을 이수하지 않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채우지 못하면 고등학교 졸업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학사운영체제의 변화

  고교학점제 실시 전 고교학점제 실시 후
수업량 기준 단위 학점
1학점 수업량 5017 5016
총 이수 학점(이수시간) 204단위(2,890시간) 192학점(2,560시간)
교과·창체 비중 교과 180 / 창체 24 교과 174 / 창체 18
 

 

■ 고교학점제의 장점

고교학점제의 장점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생각해 보고,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원하는 대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학생의 자율성과 자기 주도 능력이 커진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교학점제의 취지인 1학년 때 본인의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2학년 때 선택과목별로 수강을 시작하며 3학년 때 2년 동안 쌓아온 진로를 기본으로 진학 준비와 졸업 이후의 설계를 한다는 구상은 꽤 매력적입니다. 선택과목을 석차 등급 없이 성취도 평가를 하기 때문에 특정 과목으로의 쏠림 현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진로에 따라 눈치 보지 않고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주당 수업 시간도 34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게 되어 학생들의 학습 부담도 경감되고 방과 후 활동에도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습니다.

 

 

■ 고교학점제의 단점

중학교 때까지 진로 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거나 본인의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채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는 고교학점제가 학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 고등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부모님과 깊은 대화를 하고 직업 체험과 진로 상담 등을 통해서 학생 본인의 진로를 최대한 고민하고 구체화해야 합니다. 

 

 

[출처 : 고등학부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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