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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 준비/고등학교 생활

공학계열 교과세특 수학, 작성하는 방법, 예시

by 그저그런하루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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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계열 교과세특 수학은 공학에 필요한 수학적 기초와 응용 능력을 갖춘 학생을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공학계열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학 I, 수학 II, 미적분, 기하 등의 기본 과목을 잘 이수해야 하며, 확률과 통계, 인공지능 수학 등의 심화 과목을 선택적으로 이수할 수 있습니다. 그럼 공학계열 교과세특 수학 작성하는 방법, 예시, 유의점 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공학계열 교과세특 수학

 

 

공학계열 교과세특 수학

 

공학계열 학과에서는 수학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수학 세특을 작성할 때는 단순히 문제를 풀고 설명하는 수준이 아니라, 수학을 실생활에 적용하거나 전공과 관련된 주제로 탐구하는 내용을 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건축공학과를 지망하는 학생이라면, 보로노이 다이어그램이나 집합 덮개 등의 수학적 개념을 이용하여 택배 시스템이나 스마트 시티의 효율성을 분석하고, 보고서나 발표를 작성하는 것이 좋은 세특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학 세특을 작성할 때는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를 잘 드러내고, 수학을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개선하고자 하는지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 세특을 통해 본인의 전공적합성과 수학적 역량을 입학사정관에게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수학 세특을 작성하는 방법

 

1단계 : 수학 교과 내용 선정하기

 

수학 교과 내에서 흥미로웠던 단원이나 개념을 선택하고, 그와 관련된 호기심이나 의문을 정리합니다. 이때,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주제를 선택한다면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과를 희망한다면 경제수학에서 활용되는 개념을 선택해 심화탐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수학 과목이 자신의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이 경우에는 실생활에서 활용디는 수학의 사례를 활용해 심화 탐구를 진행해도 좋습니다.

 

 

2단계 : 학습 과정에서 발생한 호기심과 의문 정리하기

 

단원이나 개념을 선택했다면 그와 관련하여 어떠한 호기심이나 의문이 발생했는지 적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학생의 자발적 참여 태도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지시했기 때문에 수행한 것이 아니라, 학생의 호기심이 탐구의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여 수학 세특에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3단계 : 핵심은 탐구활동

 

선택한 주제에 대해 심화 탐구를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사용한 방법이나 도구, 얻은 결과나 인사이트를 구체적으로 기술합니다. 이때, 탐구활동이 교과과정 내의 활동이어야 하며, 외부 활동이나 수상 경력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4단계 : 탐구활동을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인지 기록하기

 

 

탐구활동을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인지를 작성합니다. 수학 교과에 대한 지식의 확장뿐만 아니라, 탐구활동 과정에서 얻게 된 새로운 관심사나 호기심, 새롭게 연구하고 싶은 분야, 공동체 생활에서 필요한 능력 등 다양한 가치들을 작성합니다.

수학 세특에서 어떤 역량을 강조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역량을 참고해 보세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역량으로는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이 있습니다.

 

  • 학업 역량은 학업 성취도와 자기주도학습 능력으로 평가되므로 수학 세특에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강조하면 더욱 좋습니다.
  • 진로 역량으로는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이 있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수학 교과의 내용이 적용되는 사례를 찾아 탐구하고, 수학 세특에 적는다면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 사고력과 창의력, 논리력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활동들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 공동체 역량은 이 학생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라는 점을 보여주는 역량입니다. 수학 세특에서 공동체역량은 탐구를 하며 얻어낸 협동 능력, 소통 능력, 성실성 등을 통해 보여줄 수 있습니다.

 

 

5단계 : 평가를 꼭 기록해 달라고 요청하기

 

작성한 세특을 선생님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진정성 있는 칭찬과 함께 수정하거나 보완합니다. 세특은 선생님께서 학생을 평가하는 글이므로, 선생님의 목소리와 어조를 잘 살려야 합니다. 주로 수학 세특에서는 자기 주도성, 문제해결력 등의 키워드를 통해 학생의 능력을 평가합니다.

 

 

 

수학 세특 예시

 

통계단원 수업 이후 통계 이론이 교과 외의 다양한 상황에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경제수학 교과에서 다룬 소득 불평등 개념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소득 분포의 변화를 관련 기사를 통해 파악해보고자 함.

 

수학Ⅱ : 평소 수업시간에 학습태도가 매우 좋고 담당교사와의 의사소통과 피드백을 자주 주고받는 등 타의 모범을 보여준 가장 훌륭한 학생으로 수업 중 미적분 단원을 학습하던 중 한계비용 관련 문제를 보고 ‘한계비용과 미분의 관계’에 궁금증에 생겨 이를 주제로 개인적으로 수학탐구 조사 활동을 수행함. 결과적으로 한계비용 곡선의 표현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보내면서 미분과 경영의 관련성을 알게 되고 진로 분야에 대한 이해를 심화함.

 

수학Ⅰ : 수학 멘토 멘티 활동을 하면서 친구의 수학 학습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매일 서로 질문 1개씩 하기’라는 계획을 세우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함. 이를 통해 친구에게 수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였고 궁금한 것을 탐구하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음.

 

수학Ⅱ : 미분이 주식시장에서의 그래프 분석에도 활용된다는 수업을 듣고 앞선 수행평가에서의 실업률, 손익분기점 소재를 떠올림. 관련 도서 탐독을 통해 특히 타 교과에서 다룬 평균, 한계 비용 이론에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과 그래프 개형의 원인을 도함수 이론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바탕으로 ‘왜 한계비용곡선(MC)은 평균비용곡선(AC)의 최소점을 지나는가’, ‘두 곡선이 만나는 점을 기준으로 두 곡선의 상대적인 크기가 달라질까’의 두 가지 의문을 해소하고자 함. 사전 조사에서 얻은 이계도함수와 볼록성, 변곡점의 이해를 바탕으로 해당 곡선의 사전적, 기하학적 정의를 확인했으나 분수꼴인 AC의 도함수를 구하지 못하던 중 앞선 수행평가의 몫의 미분법을 활용하여 구해냄, 해당 도함수가 두 비용곡선의 관계를 알려주는 식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이계도함수의 부호를 이용해 함숫값이 0인 곳의 극값을 판단할 수 있게 됨. 이를 통해 AC곡선의 증가구간에서는 MC가 AC보다 크고 감소구간에서는 그 반대라는 것, AC곡선이 감소하다가 증가하는 점이 MC=AC일 때라는 분석을 통해 의문을 해결함.

본인이 가진 수학적 능력과 특유의 꼼꼼함을 관심사인 경제 분야와 매끄럽게 연계하는 점이 아주 인상적

 

 

 

교과세특 수학을 작성할 때 유의점

 

  • 수학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공학과 관련된 문제나 주제에 적용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보로노이 다이어그램을 이용한 택배 시스템의 효율성 분석, 프랙털의 원리를 적용한 현숙교나 드림캐쳐 만들기 등의 활동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 수학 과목에서 어려운 문제나 심화 문제를 도전하고, 해결하는 데 어떤 방법이나 노력을 했는지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수학 올림피아드나 수학 경시대회에 참여하거나, 수학 동아리나 과외를 통해 다른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거나 배우는 등의 활동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 수학 과목에서 흥미나 적성을 가지고 있으며, 공학과 관련된 진로나 학과에 대해 어떤 계획이나 다짐이 있는지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보로노이 다이어그램을 실생활에 적용해 주거공간과 공공기관, 학교의 효과적인 관할 구역 분담이 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설계하겠다는 다짐, 인공지능 수학을 배워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공학 분야에 진출하겠다는 계획 등의 내용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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