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세특 화학 추천도서 9권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독서활동상황이 생기부에 반영이 되지  않지만 대학에서는 여전히 독서활동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활기록부에서 독서활동이 기록되지 않고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에서 독서활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책의 제목과 저자명을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내용과 본인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었는지 등 자세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본인의 진학과 관련한 사항들을 자세하게 들여다 보므로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과 관련한 책들을 많이 읽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화학 관련 도서를 안내해 보도록 할게요.

 

 

고등학교 세특 화학 추천도서 9권

 

 

 

 

1.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도서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은 독일의 과학 저널리스트와 화학자들이 쓴 교양 화학 책입니다. 이 책은 하루 24시간 동안 우리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화학 현상과 제품들을 재미있게 설명해 줍니다. 예를 들어, 인간의 몸에 들어있는 화학 성분, 화장품과 도료, 태양 전지와 연료 전지, 질병을 치료하는 화학물질, 보석과 마약, 합성수지와 나노기술 등의 주제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화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쓰였습니다. 이 책은 독일화학자협회와 연방 교육연구부가 지정한 2003년 화학의 해 공인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2. 주기율표의 사생활

- 118가지 원소의 숨겨진 비밀과 수수께끼

 

주기율표의 사생활은 벤 스틸이 쓴 책으로, 118가지 원소의 특성과 역사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입니다. 각 원소가 어떻게 발견되었고,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루토늄은 원자폭탄을 만드는 데 쓰이는 위험한 원소이지만, 우주선의 연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테크네튬은 불안정한 원소로, 자연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학 분야에서는 방사성 동위원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은 원소들의 사생활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소들의 숨겨진 비밀과 수수께끼를 풀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화학 교과서는 살아있다

 

화학교과서는 살아있다는 화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최고의 화학공학 교수들이 고등학교 화학 교과서의 내용을 일상생활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DNA 지문법, 탄소연대측정법, 촉매, 나노 기술, 바이오 에너지, 고분자 화학 등 다양한 화학적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화학과 다른 학문들과의 통섭을 통해 화학의 새로운 지평과 깊이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너무 맛있어서 잠 못 드는 화학책

 

너무 맛있어서 잠 못 드는 화학책은 요리와 화학을 결합한 책입니다. 저자는 물리화학자 라파엘 오몽과 미슐랭 스타 쉐프 티에리 막스이며, 역자는 홍은주입니다. 이 책에서는 재료를 다듬고, 섞고, 조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와 원리를 설명하고,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을 소개합니다. 마카롱, 라따뚜이, 초콜릿 무스 등 맛있는 음식들을 통해 화학의 재미와 신비를 알 수 있습니다.

 

 

5. 에멀젼과 분산

 

이 책은 화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김종득 교수입니다. 이 책에서는 에멀젼과 분산이란 무엇인지, 어떤 원리와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응용분야와 산업에 활용되고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본적인 원리와 구조 · 물성을 소개합니다. 액적의 모양이 변화할 수 있는 에멀젼 (W/O형 혹은 O/W형)을 축으로 하고 입자 분산은 특수한 형태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계면현상, 유화제, 상태도, 입자의 동적 안정화, 광학적 특성, 결집과 변형, 다양한 구조의 분산체 등을 다룹니다.
• 에멀젼과 분산의 응용기술과 적용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생체 내의 바이오시스템, 라텍스를 만들고자 하는 미니에멀젼 중합, 나노입자를 합성하는 나노반응기,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매체로서 나노캐리어 등을 소개합니다.
• 생활과학이나 산업적 응용분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나노메디신이나 약물전달체, 화장품이나 식품, 생활용품, 접착이나 페인트와 같은 산업소재, 원유, 에멀젼 연료와 같은 에너지 산업, 에멀젼 액막이나 제염, 나노입자의 위험성을 다루는 환경 분야 등을 소개합니다.

 

6.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는 화학과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건과 실험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사마키 다케오로,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첫 번째 부분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화학 변화의 공포를 다룹니다. 예를 들어, 소금을 만드는 가장 위험한 방법, 튀김 찌꺼기 화재의 원인, 알루미늄 캔과 세제의 화학 반응 등을 설명합니다.
• 두 번째 부분에서는 화학이 일으킨 무서운 사고를 다룹니다. 예를 들어, 리튬 이온 전지의 발화로 비행기가 추락한 사고, 사상 최대의 화학 공장 사고, 독가스 제조 공장의 섬이 지도에서 사라진 사건 등을 설명합니다.
• 세 번째 부분에서는 화학 물질이 인류의 적인가 친구인가에 대해 다룹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실시되고 있는 분무 소독제의 효과와 위험성, 말라리아와 DDT의 관계, 웃음 가스의 부작용, 『침묵의 봄』의 충격 등을 설명합니다.

 

 

 

 

7.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

 

화학에서 인생을 배우다는 황영애 교수님이 쓰신 책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화학적 개념과 현상들을 인생에 비유하고, 화학을 통해 삶의 지혜와 공부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님은 40년 간 화학을 연구해 오신 저명한 과학자이시며, 여러 매체에서 화학 칼럼을 쓰셨습니다. 이 책은 2010년에 출간되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우수과학도서, 책따세 추천도서 등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화학에 관심이 있거나, 화학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8. 화학, 알아두면 사는데 도움이 됩니다.

 

화학, 알아두면 사는데 도움이 됩니다는 화학공학 박사이자 화장품 회사 CEO인 씨에지에양 저자가 일상생활 속 화학에 대해 재미있고 유용한 상식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밥상, 세안, 목욕, 미용, 청소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화학 주제들을 48가지로 선별하여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 화학제품을 똑똑하게 고르고 사용할 수 있으며, 화학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9. 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

 

퀴리부인은 무슨 비누를 썼을까?는 여인형 저자가 쓴 과학 교양서입니다. 이 책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학 물질들에 대해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콜라와 초콜릿, 보톡스와 선크림, 새집 증후군과 오존 등 44가지 화학 물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화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화학 물질의 특성과 용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유명한 화학자 마리 퀴리의 비누 사용에 대한 궁금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마리 퀴리는 방사선 연구로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역사상 유일한 여성 과학자입니다. 그녀는 방사선에 노출되어 피부가 많이 상하고, 피부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녀가 어떤 비누를 썼을지 궁금해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녀의 비누 사용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찾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쓴 비누는 일반적인 비누와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피부 손상은 비누와는 관련이 없었고, 단지 방사선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화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화학을 즐겁고 유용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