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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 준비/고등학교 생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쓰이는 용어

by 그저그런하루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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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학교생활기록부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쓰이는 용어들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쓰이는 용어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란?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교과와 비교과 영역에 대한 성적 또는 활동 내용이 표시됩니다. 교과는 내신성적으로서 각 교과목의 성적(지필고사+수행평가)을 의미합니다.

 

비교과는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 가운데 교과 부분을 제외한 영역의 기록을 말합니다.

  • 출결사항
  • 봉사활동
  • 창의적 체험활동
  • 수상성적
  • 자격증
  • 교과학습발달상황 내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Z점수

 

 

원점수

 

원점수는 맞힌 문항에 해당되는 배점을 단순히 합산한 점수입니다. 수능성적표에 원점수는 표기되지 않으나 가채점한 성적을 토대로 어느 위치에 해당되는지 파악할 때 주로 쓰입니다.

 

  • 국어/수학/영어 과목은 100점 만점
  • 한국사/탐구/제2외국어/한문은 50점 만점

 

표준점수

 

원점수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입니다. 다른 과목에서 같은 원점수를 받더라도 시험 난도가 높은 영역은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고, 난이도가 낮은 영역은 표준점수가 낮게 나타납니다. 한편 수능성적표는 반올림을 해 표기하므로 원점수가 다르더라도 표준점수가 같을 수 있습니다.

 

 

백분위

 

응시학생 전체에 대해 자기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백분위 95%는 내 밑에 95% 수험생들이 있는 것이고, 내 위로는 5% 수험생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역(과목) 내에서 수험생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므로 학생 자신의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대략적으로 알아보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중하위권 대학들에서는 정시모집에서 백분위를 반영합니다.

 

 

변환표준점수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의 유불리를 보정하기 위해 산출하는 점수입니다. 수능에서 탐구과목은 응시한 과목에 따라 동일한 백분위임에도 표준점수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많은 대학에서 탐구과목에 대해 변환표준 점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보통 각 과목의 백분위별 표준점수들의 평균으로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Z 점수

 

대학들이 내신성적을 산출할 때 과목별 난이도 등을 보완하기 위해 산출하는 점수입니다. 원점수에서 평균점수를 뺀 후 표준편차로 나누어서 계산합니다. 표준점수를 구하는 공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평균이 낮은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았을 때 높은 Z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등급이 같더라도 Z 점수는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의 지원대학에 따라 꼭 계산해 봐야 합니다.

 

 

모집시기 구별 - 수시모집, 정시모집

 

모집시기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모집으로 구분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시모집의 원서접수는 9월 초에 실시하며, 정시모집은 12월에서 다음 해 1월까지 시행됩니다.

 

 

수시모집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다양한 능력과 재능을 반영하기 위해 정시모집에 앞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수시모집에 지원하여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고, 수시모집에서 지원자가 미달된 모집단위의 경우는 정시모집에서 선발하기도 합니다.

 

정시모집

 

대학이 수능성적을 중심으로 가군, 나군, 다군과 같이 나누어 전형 실시 기간을 구분하여 모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시모집에서는 대학마다 교육부가 구분한 군(가군, 나군, 다군)이 정해져 있는데, 각 군마다 한 곳만 선택하여 지원해야 합니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단,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은 제외),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단, 추가모집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이 가능합니다.(산업대학, 전문대학의 경우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 지원 가능)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비교 

 

구분 수시모집 정시모집
· 내신이나 고교활동, 개인의 특성을 중심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전형
· 학생부중심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으로 나눔
수능을 중심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전형
비율
(2022학년도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262,378명(75.7%) 전국 4년제 대학 84,175명(24.3%)
모집시기 9월부터 12월까지 학교별로 일정 다름 수능성적 발표 이후 12월 하순경
응시횟수 · 6회까지 지원 가능
· 한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정시모집 응시 불가
가, 나, 다 3개 군 각 1회씩 지원 가능
특징 · 학생부와 논술, 면접, 자기소개서 등이 중요
·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
· 수능이나 수능+학생부
· 수능 비중이 매우 높음
장단점 · 합격 예측이 어려움
· 다양한 능력 발휘
· 높은 경쟁률
· 성적에 따른 합·불 예측 가능
· 수능성적에 의존
· 재수생 강세

* 정시모집비율은 2022학년도 이후 급격하게 증가함(서울 소재 16개 대학은 40% 이상 권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란

 

수시모집에서 주로 사용되며 대학에서 제시한 일정 수준의 수능성적을 얻어야 최종합격을 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수시모집에서 해당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포함되어 있다면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수능성적이 그 기준에 미달되면 탈락합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 수시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부분의 수시지원 전략에서 수능 학습 계획을 세울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영여 영역 점수 체계

 

영어 영역 성적은 원점수에 따른 절대평가제로 등급만 제공합니다. 영어 영역의 만점은 100점이며, 1등급과 2등급의 분할점수인 90점을 기준으로 10점씩 낮아집니다.

 

 

영어 영역 등급 분할 원점수

등급 1 2 3 4 5
분할기준
(원점수)
90~100 80~89 70~79 60~69 50~59
등급 6 7 8 9  
분할점수
(원점수)
40~49 30~39 20~29 0~19  

 

 

한국사 영역 점수 체계

 

한국사 영역 성적은 원점수에 따른 절대평가제로, 등급만 제공합니다. 한국사 영역의 만점은 50점이며, 1등급과 2등급의 분할점수인 40점을 기준으로 5점씩 낮아집니다.

 

 

한국사 영역 등급 분할 원점수

등급 1 2 3 4 5
분할기준
(원점수)
40~50 35~39 30~34 25~29 20~24
등급 6 7 8 9  
분할기준
(원점수)
15~19 10~14 5~9 0~4  

 

 

수능 등급 체계(국어·수학·탐구)

 

한국사 및 영어 이외 영역의 등급 체계는 석차 9등급(백분위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고등학교 내신등급도 석차 9등급제로 구분합니다.

 

석차 9등급제 등급별 비율표

  1 등급 2 등급 3 등급 4 등급 5 등급
기준비율(%) 4 7 12 17 20
누적비율(%) 4 11 23 40 60
  6 등급 7 등급 8 등급 9 등급  
기준비율(%) 17 12 7 4  
누적비율(%) 77 89 96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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