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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 준비/고등학교 생활

나만의 학교생활기록부

by 그저그런하루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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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기록부에는 교사가 학교에서 학생을 관찰한 내용만 기록할 수 있습니다. 교사가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서술하게 되어 있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신이 활동한 내역이 쭉 나열된 학생부 기록보다는 학교 활동을 통해 변화된 모습이 기록되도록 해야 합니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의 활동을 통해 학생 본인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했는가를 알고 싶어 합니다. 학생생활기록부에 나만의 의미 있는 활동이 기록될 수 있도록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참여하고 소감문 작성, 발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나만의 생각과 변화상이 교사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히 피력해야 합니다.

 

 

■ 나만의 학교생활기록부 – 구체적인 내용으로 피력하기

모든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보다는 학생 자신만의 이야기가 보이는 내용으로 기록되어야 대학 입시에서 유리합니다. 이 때문에 아이의 실력뿐 아니라 그것을 하나의 이야기가 되도록 학교생활기록부를 써주는 교사의 역량이 중요합니다.

 

 

■ 나만의 학교생활기록부 – 다양한 관심사 보여주기

다양한 학교 행사나 프로그램에서 참여하고 활동한다면, 학교 교사들이 해당 학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입니다. 모든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모든 대회에서 수상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학교 내 여러 행사에 자리를 함께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학생들 사이에서 두드러져 보입니다.

 

 

■ 나만의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과 수업 시간에 어떤 활동과 참여를 했는지 고스란히 기록됩니다. 모든 학생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작성해야 한다는 지침 때문에 기본 학습 내용만 적어 준 경우와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의 세부적인 내용을 적어 준 경우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내용이 풍성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나만의 학교생활기록부 – 자율활동

고등학교에서 다른 학생들과 비슷한 내용으로 기록되기 가장 쉬운 항목입니다. 자율활동에 주로 기입되는 내용은 학급회의, 체육대회, 축제, 회장 선거, 체험학습 등 거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수 참가 내용보다 학생의 개별적인 특성과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특별한 내용이 더 중요하므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되도록 해야 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 프로그램 참여한 동기, 실제 활동 내용, 프로그램 이후 달라지거나 느낀 점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기록되면 좋습니다. 학교 활동을 통해서 봉사 정신이나 적극적인 태도를 포함하여 본인의 관심 분야가 녹아들어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학년 초에 배부하는 학교교육과정 계획서를 체크하여 학교 행사나 프로그램을 미리 알고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학생 본인이 학교 활동에 참가한 소감문이나 활동 내역서를 자세히 작성하여 교사에게 제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나만의 학교생활기록부 – 동아리활동

동아리활동은 전공 적합성뿐만 아니라 인성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항목입니다. 동아리를 스스로 선택하거나 자율동아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생의 주도적인 능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나만의 학교생활기록부 – 봉사활동

봉사활동도 동아리활동과 마찬가지로 전공 적합성과 인성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학교생활기록부 영역입니다. 봉사활동 특기사항을 기록하는 부분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봉사활동 내역을 의미 있는 내용으로 채워야 합니다.

양질의 봉사활동의 핵심은 지속성과 진로 연계성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3개년의 봉사활동 기록이 한눈에 보이므로, 학기별로 한두 번씩만 같은 장소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 3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 나만의 학교생활기록부 – 진로활동

학교생활기록부 영역 중에서 700자를 기록할 수 있는 가장 분량이 많은 영역입니다. 관심 분야와 진로 희망이 나타날 수 있는 영역으로 담임교사가 주로 입력합니다.

 

진로활동은 전공 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영역으로 고등학교마다 1학년 때부터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진로적성검사, 심리검사, 전공박람회, 미래 직업 탐구대회 등 학생들이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행사가 많습니다.

 

고등학교에는 학교별로 전문 상담교사와 진로진학 교사가 모두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담교사와 진로교사에 더해서 교과 담당 교사 및 담임교사와 상담한 내용,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활동 내용이 입체적으로 기록된다면 풍성한 진로활동 영역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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