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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 준비/교육정보

의대 들어가기 가장 유리한 지역은 강원권, 충청권

by 그저그런하루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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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7개 거점국립대 의대와 소규모 의대 정원을 각각 200명과 100명 수준으로 늘린다고 밝힌 가운데, 전국에서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유리한 지역은 초·중·고 모든 학년에서 강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초중고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가장 많은 충청권도 유리합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 살펴보도록 할게요.

 

 

의대를 상징 청진기

 

 

의대 들어가기 유리한 지역

 

1위 강원권

 

올해 강원 지역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고2 기준으로는 3.23%, 고1에선 3.52%로, 역시 전국에서 비율이 가장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중학교에서도 지역 내 의대 들어가기는 강원권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강원권의 중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은 3.58%, 중2는 3.45%, 중1은 3.44%였습니다.

 

초등학교에서도 강원이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학생 수가 공개되지 않은 1학년을 제외하고, 초등학교 2∼6학년까지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강원이 1위였고, 그다음이 충청, 호남 순이었습니다.

 

 

2위 충청권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이 2.01%, 고2는 1.77%, 고1은 1.85%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에서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은 중3 1.92%, 중2 1.82%, 중1 1.80%이었습니다.

 

 

3위 제주, 대구·경북

 

고3과 고2의 경우 제주(각 1.64%, 1.48%), 고1은 대구·경북(1.54%)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종로학원은 상대적으로 지역 내 학생들이 의대에 들어가기 유리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타 지역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대로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의대 들어가기가 어려운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추후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노리기 위해 우선 중학교를 비수도권에서 입학한 뒤 비수도권에 소재하는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에 진학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 20일 의대생 2천 명 증원과 관련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분 2천명 가운데 18%인 361명은 경인권에, 82%인 1천639명은 비수도권에 배분했습니다. 서울 지역에 배정된 증원분은 없습니다.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9곳 가운데 경상국립대(현 입학정원 76명), 전남대(125명), 경북대(110명), 충남대(110명), 부산대(125명), 전북대(142명), 충북대(49명) 등 7곳은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납니다.

 

강원대를 비롯한 강원지역 의대 4곳의 정원은 165명 증가합니다. 현재 267명인 강원지역 4개 의대 정원이 2025학년도부터 432명으로 1.6배 늘어납니다. 현재 정원이 49명인 강원대 의대는 내년부터 83명 늘어난 132명을 선발하게 됩니다. 당초 신청했던 140명에 비하면 실제 배분 인원은 다소 줄었습니다.

 

정부가 강조한 대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에 대폭 배정된 결과입니다. 강원대 의대 정원(132명)은 서울대(135명)와 비슷하고 연세대(110명)보다 22명 많습니다.

 

미니의대로 분류됐던 가톨릭관동대 의대는 정원 49명에서 51명 늘어난 100명을 선발하게 됐습니다. 한림대 의대는 76명에서 100명, 연세대 원주의대는 93명에서 100명으로 각각 24명과 7명이 늘었습니다. 강원지역 의대 4곳 정원은 기존 267명에서 165명이 늘어 내년부터 432명을 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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